<요약>
- 시총 : 1733억 (2022.8.24)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74.92%
<관련기사>
2022.8.24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액화천연가스(LNG)선 용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LNG 운반선의 운임 비용이 치솟으며 조선주 주가도 덩달아 뛰어올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승(333430)은 전일 대비 29.80% 오른 5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세진중공업(075580)(11.72%)에 이어 STX엔진(077970)(7.24%), 현대중공업(329180)(4.71%), 대우조선해양(042660)(4.11%) 등도 줄줄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선주 상승에는 최근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 따른 LNG선 수요 급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 시간) 월스리트저널(WSJ)은 유럽의 천연가스 부족 사태가 LNG 선박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에 따라 유럽 국가들이 미국·카타르 등으로부터 LNG를 수입하는 상황이 되며 LNG선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NG 선박 부족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용선료 급등세도 지속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선박 중개 업체 포튼앤파트너스의 제이슨 피어 부문장은 “향후 2개월 안에 아시아에서 빌릴 수 있는 LNG선은 한 척뿐”이라며 “대서양을 이용해 가스를 운반할 수 있는 LNG선은 한 척도 없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LNG선 용선료도 치솟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LNG선의 용선료는 6만 4000달러 선이지만 9~11월이 되면 10만 5250달러 선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년 이맘때(4만 7000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오른 셈이다.
한편 신규 선박 건조 주문도 급증하며 하반기 조선주는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 건조 주문은 257척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선을 건조하는 한국의 경우 2027년까지 일정이 모두 찬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선업은 역대 처음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으로 진입했다”며 “수익의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3~4년 후 조선업은 2005~2007년처럼 주가순자산비율(PBR) 3~6배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주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전망이 밝은 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가가 상향 유지되고 후판가의 안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재무추이>
<전자공시>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현황
▶사업보고서
조선LNG
전세계적으로 주요 에너지원을 기존 석탄, 석유 등에서 LNG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다만, LNG를 수출, 수입하기 위해서는 수조원 규모의 LNG 터미널, LNG운반선 등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어렵거나 지형적으로 LNG 터미널 구축이 불가한 지역에서는 LNG RU와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LNG를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등유로 발전하여 육지로 전기를 공급하던 발전선박(Powership)도 LNG 발전 선박으로 개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LNG RU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선사는 선박의 건조 기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선박을 여러 블록 단위로 나누어 외주화 생산 하고 있으며, 선박의 블록을 제작하는 기자재업체들도 블록의 제작 기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일부 의장재 작업을 외주화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박 발주량 회복에 따른 의장재 수요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요 변동 특성
환경장비 및 조선기자재 수요는 국제적인 환경규제와 해운산업 시황의 영향을 받습니다. IMO 및 각국 정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까다로운 법적 절차를 제정하여, 노후화된 선박의 자국 내 입항을 규제하고 있으며,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장비 설치와 안전 운항을 위해 전 세계 선박운용업체는 법령과 입항지 국가의 규제법을 만족하는 선박을 운영해야 합니다. 따라서 환경규제의 변화는 운항 선박의 교체, 수리, 개조를 정기·수시적으로 요구하고, 환경장비 부문의 시장은 국제협약의 이행에 따라 형성되는 시장으로 협약의 발효, 적용대상 및 실시시기에 따라 직접적으로 의존하며 수요와 공급의 탄력성이 크지 않습니다.
글로벌 경기, 물동량, 유가 등 해운산업의 시황은 선박 발주량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장비의 수요의 변동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최근 조선산업의 수주 물량 둔화는 환경장비 업체의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환경 규제 강화는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경쟁 현황
당사는 높은 기술력과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선점효과, 30년의 오랜 업력을 통해 구축된 고객과의 신뢰,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 등 경쟁업체 대비 경쟁우위요소를 바탕으로 STP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91%(최근 3개년 평균), 세계 시장점유율 26%(최근 3개년 평균)로 업계 Top Tier입니다. 환경장비 사업은 설비 및 자본투자, 생산능력 및 인력, 설계 및 건조공법상 기술수준을 단기간 내 확보하기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며, 주요 환경장비 회사가 과점적인 형태로 산업에서 지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LNG RU는 주로 발전선박(Powership), FSRU, FRU, LNG 터미널 등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LNG RU는 LNG 연료가 범용화 됨에 따라 신규로 발주되는 장비이며, 주로 해외 선주사들과 직접 계약을 하여 비공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련 업체별로 구체적인 수주 내역 등은 비공개 되어 합리적인 시장점유율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Scrubber는 IMO의 황산화물(SOx)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서 선박에 장착하는 환경장비로, 해외 시장은 Wartsila, Alfa Laval 등과 같은 유럽 메이커들이 ECA 지역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Scrubber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업체 대비 본 시장에 진입한 역사가 상대적으로 오래되었습니다. 반면, 국내 업체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제작사: 일승)을 포함하여 파나시아 등이 Scrubber를 판매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당사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의 신조선 Scrubber 제작사이므로,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의 Scrubber 점유율로 당사의 제작점유율을 간접적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주요고객사 및 매출현황
매출실적
(기준일: 2021.12.31) | (단위: 백만원) |
품 목 | 2021년 | 2020년 | 2019년 | |||
매출액 | 비중 | 매출액 | 비중 | 매출액 | 비중 | |
환경장비 | 8,738 | 21% | 15,466 | 42% | 8,847 | 39% |
조선LNG | 22,714 | 54% | 19,820 | 53% | 10,867 | 48% |
소재 | 1,723 | 4% | 1,823 | 5% | 3,062 | 13% |
PIPE SPOOL | 8,720 | 21% | - | - | - | - |
합 계 | 41,895 | 100% | 37,109 | 100% | 22,775 | 100% |
나. 판매경로
당사의 제조 및 판매는 수주계약이 이루어진 후 설계 및 제작 공정이 진행되어 인도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다. 판매전략
당사 제품의 판매는 구매자가 요구하는 기술사양에 따라 만들어지는 주문제품으로 각 프로젝트별 제품사양에 맞춰 수주-설계-제작-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납기와 품질이 최우선 되고 있으며,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영업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라. 수주상황
(기준일: 2021.12.31) | (단위 : 백만원) |
품목수주총액기납품액수주잔고
환경장비 | 25,083 | 8,738 | 16,345 |
조선LNG | 35,103 | 22,714 | 12,389 |
소재 | 1,723 | 1,723 | - |
합 계 | 61,909 | 33,175 | 28,734 |
<차트>
<연계주식>
세진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