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역대 최대실적 (목표주가 68000원)
한화솔루션이 DNT(질산 유도품)을 자체 생산하며 인조가죽을 만드는 데 쓰이는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수직계열화에 나선다.
이때문에 국내 독점업체인 휴켐스가 3/30일 13.23%나 급락하였다. 시설은 지난해 사업 중단이 결정된 폴리실리콘 공장 부지 13만㎡의 일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4년 1월 상업 생산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는 오는 8월 가동을 앞둔 합성가스 공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TDI를 만들려면 염소·가성소다, 합성가스, DNT 등이 필요한데 잇단 투자로 한화솔루션은 합성가스와 DNT 모두 자체 조달하게 된다. TDI는 신발, 가구 내장재, 자동차 시트 등에 사용되는 인조가죽, 즉 폴리우레탄의 원료다.
특히 DNT는 TDI 원가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핵심 원료다. 종전까지만 해도 한화솔루션은 DNT 전량을 외부에서 조달하다보니 외부 의존도가 높고 가격 협상력이 낮아 운영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세계 경쟁사보다 경쟁 열위에 있었다. DNT·합성가스→TDI→폴리우레탄 등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이 이번 투자로 한층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화(000880)도 DNT의 원료인 질산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화는 생산능력 40만t 추가하는 데 1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질산사업 역량을 결집해 무기화학·유도체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화는 질산을 연간 12만t 생산해 화약 등을 만드는 초안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위는 이데일리의 경계영 기자의 뉴스이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 원가경쟁력이 더 좋아질것으로 예상되며, 기사내용의 말미만 봐도 한화는 방산이미지가 강한것 같다.
아래는 2021년 3월 25일 키움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이다.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2.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1,892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1) 케미칼부문 영업이익은 2,2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7.9% 증가할 전망 이다. 운송비 급등이 제품가격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고, 주요 제품인 LDPE/PVC/EVA 등의 역외 공급 차질이 발생하는 가운데, 역내의 높은 수요 로 스프레드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TDI/가성소다도 전 분기 대비 가격이 개선 되고 있기 때문이다.
2) 큐셀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1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동사 태양광의 원/부재료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3)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 은 4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전 분기 발생하였던 일회 성 비용의 기저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방 자동차 업황 턴어라운드에 기인한다.
4) 갤러리아부문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0% 감소할 전망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작년 동기 대비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 으로 보인다. 한편 지분법업체인 한화토탈과 여천NCC는 올해 1~2분기에 NCC 및 폴리머 설비를 증설 완료한다. 추가적인 물량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작년 코비드19로 세계 PVC 가동률은 78%로 감소하였지만, 올해는 81%, 2025년에는 90% 수준으로 가파르게 상 승할 전망이다. 참고로 동사의 연결(중국 법인 포함) PVC 생산능력은 113만 톤으로 세계 12위권 PVC 업체이다.
한편 LDPE 또한 병산품인 EVA의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대규모 증설 제한 으로 보수적으로도 내년까지는 현재의 강력한 업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