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10 빌드블록 투자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가 이번 빌드블록에 대한 투자에 참여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해 적극 투자하고 있다. 업계에선 빌드블록이 올 3분기 내 100억원 규모 추가 투자자 모집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빌드블록은 미국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 자녀 유학, 이민 때 수요자들이 목적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필요한 행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단순 중개 뿐 아니라 리모델링 공사, 운용, 대출에 필요한 절차 대행까지 맡고 있다. 올 5월 기준 누적 부동산 거래액은 1000억원 수준이다. 올 상반기엔 100억원이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최근 단기주가조정 있는 좋은 종목.
올해 영업이익 3000억 상회 전망..폐기물 사업 캐시카우 기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건설 뿐만 아니라 환경 및 폐기물 사업에도 손을 뻗으면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퀀텀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9년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지속하며 본업인 건설은 물론 폐기물 수집·운반 및 최종 처리, 순환골재 생산·소각까지의 수직계열화를 꾀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천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증권업계에서 추정한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영업이익은 3천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78%나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영업이익의 경우 4천161억원으로 올해보다 38.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에스동서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퀀텀점프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은 아이에스동서 서울 사옥. [사진=아이에스동서]
이는 다른 국내 주요 건설사 이익 추정치와 비교해도 매우 가파른 성장세다. 실제 올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코스피 상장 건설사 11곳의 영업이익은 총 3조9천880억원으로 작년보다 21.90% 늘어나는데 그칠 전망이다. 특히 현대건설(57.16%)과 대우건설(47.52%)를 제외하면 이익 증가폭은 대부분 아이에스동서를 따라가지 못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16.4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 상태다.
이처럼 아이에스동서의 실적 전망이 상대적으로 밝은 건 회사가 그간 적극적인 M&A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뤄낸 데 있다. 기존 건설업에 그치지 않고 2019년 폐자원 재활용 환경서비스 기업 인선이엔티를 사들인 데 이어 작년엔 폐기물 최종 처리 기업 코엔텍과 영흥산업환경, 파주비앤알을 연이어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올해 4월엔 사모투자회사를 통해 금속폐기물 처리업체 타운마이닝캄파니 지분을 사들이기도 했다. 폐기물처리의 밸류체인을 구축해 관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복안이다.
특히 정부의 환경 규제로 폐기물처리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될 점쳐지면서 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단 평가다. 건설업의 경우 다른 산업군에 비해 폐기물 배출량이 많아 시너지 또한 낼 수 있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폐기물처리업은 공급이 제한되고 수요는 증가하는 산업으로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선이앤티와 코엔텍을 인수하면서 환경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한 만큼 이 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짚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환경사업인 폐기물처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고마진이지만 불규칙한 본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조합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아이에스동서의 환경사업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환경사업을 확대하면서 향후 객관적 ESG 지표를 강화해 적용할 경우 업종 내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건설업종 최선호주(Top-Pick)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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