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 23일 (로이터)
일본 전기 모터 제조업체 Nidec은 데이터 센터 발전기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로 3분기 영업 이익이 5% 증가했다고 목요일에 발표했습니다.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의 영업이익은 총 545억 엔(3억 4,8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518억 엔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이는 LSEG가 설문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23억 엔의 이익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교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월 말까지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개선된 2,400억 엔에 달할 것이라는 연간 전망을 고수했습니다.
이 회사는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 공급 지연과 유럽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인한 영향으로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10% 감소한 실적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니덱은 AI 데이터센터용 수냉 모듈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며, 정확한 시기를 밝히지 않은 채 향후 매출이 1조 엔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기어, 모터, 동력 제어 전자장치를 결합한 e-액슬 트랙션 모터를 개발 및 제작함으로써 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2월에는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Nidec이 2,570억 엔에 마키노 밀링 머신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4.10.24]
생성형 AI용 데이터센터 증설을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모터 매출 확대. 한편,9월 말 달러엔 환율이엔고 진행되며 272억엔의 환차손 계상(전년 동기 환차익 +260억엔)
FY1H25 Review: 상반기 기준 2년 연속 사상 최고 영업이익 경신
FY1H25 실적은 매출액 1조2,938억엔(+11.8% y-y), 영업이익 1,210억엔(+4.9% y-y, 시장 컨센서스 838억엔 상회), 순이익 755억엔(-28.5% y-y, 환차손 계상하며 시장 컨센서스 989억엔 하회)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1)정밀 소형 모터 사업에서 near-Line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모터 매출 확대(+67% y-y), 생성형 AI 서비스용 데이터센터 증설을 호재로 수냉 모듈 관련 매출 증가세(+10.8% y-y), 2)차재 사업에서 니덱 PSA E-모터스(Stellantis사와의 합작 회사)를 연결 자회사화하며 단계 취득에 따른 차익 계상(+17.2% y-y), 3)가전·상업·산업용 및 기기 장비 사업에서는 생산 거점 집약 및 합리화(수익성 개선) 등을 추진한 결과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성공(+8.4% 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