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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배당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상장사들이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오너의 현금 확보를 위한 감액 배당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100개 이상의 기업이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며, 이는 세후 수익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나친 감액은 재무건전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비과세 배당 증가 현상
-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감액 배당을 추진하는 상장사가 급증하고 있음.
- 올해 들어 100개 이상의 상장사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상정함.
-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오너가의 승계 자금 확보에도 유리함.
2. 감액 배당의 정의와 장점
- 감액 배당은 자본 항목을 줄여 주주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비과세가 적용됨.
-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 않아 주주들의 세후 수익을 높일 수 있음.
- 잉여 자본을 효율화하여 ROE(자기자본이익률)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3. 최대주주와 비과세 배당
- 최대주주가 받는 배당에도 비과세가 적용되어 현금 확보가 용이함.
- 상속세가 높은 한국에서, 승계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비과세 배당을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속세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감액배당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함.
4. 비과세 배당을 채택하는 기업들
- 경영권 승계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비과세 배당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음.
- 엠디엠그룹, 한국자산신탁, 영원무역홀딩스, KCC글라스, 녹십자엠에스, 휴온스, 하나마이크론 등이 대표적임.
- 주주환원을 확대해야 하거나 대주주의 현금 확보가 필요한 기업들도 비과세 배당을 활용함.
- 한미사이언스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을 상정하여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고 대주주의 현금을 확보함.
5. 비과세 배당 안건 상정 기업
- 우리금융지주, 셀트리온, 현대엘리베이터, OCI, HBL, 일동제약, KT알파 등도 비과세 배당 안건을 상정함.
- 비과세 배당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에는 36개 기업에서 시작해 올해는 100개 이상으로 늘어남.
- 그러나 자본준비금을 지나치게 감액할 경우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 강경근 연구원은 자기자본 감소로 부채비율이 상승할 수 있으며, 손실 발생 시 결손보전에 사용할 준비금이 줄어든다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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